subject 남북 고위급 회담, 2년 만에 열리는데..필요한 전략은?
name 바이오 2018-01-09 12:11:04 58
   
 

평창에 집중하되, 후속회담 틀 잡는 쪽으로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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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안정식 북한전문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일단 회담이 일사천리로 일단 성사는 됐는데 2년 만에 열리는 남북회담 잘 될까요?

<기자>

일단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문제는 비교적 잘 풀리지 않을까 합니다. 남이나 북이나 평창 참가에는 이견이 없기 때문에 큰 갈등은 없지 않겠느냐 싶습니다.

다만, 남북한 공동입장이나 단일팀 구성 같은 문제는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먼저, 단일팀 구성 문제를 보면, 단일팀을 구성하려면 남북이 같이 팀을 짜서 훈련도 해봐야 될 텐데 올림픽이 한 달 밖에 안 남지 않았습니까. 시간적으로 어렵기도 하고요.

공동입장 문제도 우리가 개최국이라서 마지막에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는 게 IOC의 관례이기 때문에 그렇게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앵커>

평창 이외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다른 문제는 잘 논의가 될까요?

<기자>

우리는 군사분계선에서의 적대행위 중지나 이산가족 상봉을 이야기할 것이고, 북한은 한미훈련 중지와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 금지 같은 것을 얘기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것들은 합의가 쉽지 않겠죠.

서로 자기주장만 반복할 가능성이 높고요. 비핵화문제 또한 우리가 제기는 해보겠지만, 북한은 핵문제는 남쪽이 관여할 사안이 아니라고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앵커>

그러면 이번 회담에서 평창 참가 문제만 확정하고 다른 건 유야무야되는 걸까요?

<기자>

그렇게 되면 고위급회담까지 성사시킨 게 너무 허망하겠죠.

그래서 우리 정부도 아마 9일날 다 하겠다는 게 아니라 다음에 만나서 얘기하자는 식으로 후속회담을 잡으려 할 가능성 높습니다. 회담이 1차, 2차, 3차 이렇게 정례화되면 계속 얘기를 하면서 조그만 부분이라도 합의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기거든요.

정부로서는 평창에 집중하되, 후속회담의 틀을 잡는 쪽으로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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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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